날씨가 푸근해지고 있을 무렵.

좋을 일도 없고 나쁠 일도 없이 그럭저럭 밥 벌이 할 정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여러 손님을 상대하다 보면

다양한 느낌을 받게 되죠.

아무래도 상대 쪽도 제가 별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껍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점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근무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상호간의 이격만 없다면,

비즈니스나 친목, 더 깊이 들어가면 가족관계 모든 것이 문제없이 돌아가겠죠.

요 근래

중고 프로젝터를 찾으시는 손님분들이 많은데,

유선상으로 이 물건은 어떠냐 저 물건은 어떠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틀림없이 해당 물건의 스펙을 말씀드리고 구매하는 쪽으로 유도를 합니다.

어쩌다

어떤 분이 온라인으로 결제하셨는데, 분명 스펙 사항을 설명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반품을 요청하신 건이 있습니다.

전화를 드려서 이유를 여쭤보니, 자신이 원하는 스펙이 아니라는 겁니다.

-.

물건은 꼭 매장에서 보고 사시길 권합니다.

중고 프로젝터 판매할 때마다 알고 사신건지 확인 전화를 드릴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사를 안할 수 없지 않습니까?

지방에 계신분들은 충분한 상담을 통한 뒤에 사시는 것이 맞는것이고,

서울 경기권에 계신 분들은 시간내서 매장에 방문하시어 사는 쪽을 권합니다.

100% 채워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어딜 가셔서 어떤 물건을 사셔도

중고

라는 타이틀이 달려있으면 충분한 상담 후에 구매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건 전 세계 어딜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족한 저의 사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장 이었습니다.